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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관람평

by 리뷰밍v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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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광기의 상징, 영화 조커(Joker) 정보

 2019년 10월 2일 한국, 10월 4일 미국에서 개봉한 15세 이상 관람가의 미국 스릴러 영화입니다. 개봉 후 5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R등급 영화 최초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2019년 극장 상영 중 6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토드 필립스가 감독 및 제작을 맡았고, 스콧 실버와 공동 집필하여, DC 코믹스 캐릭터를 모티브로 합니다. 1981년을 배경으로, 실패한 광대 아서 플렉이 삶의 좌절 속에서 광기에 빠져 부유층에 맞서 폭력적인 혁명을 일으키며 악명 높은 빌런 '조커'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호아킨 피닉스는 주인공을 맡아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조커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머레이 플랭클린 쇼' 대기실에 도착한 아서(조커)

줄거리

  1981년 10월 15일, 고담시는 청소부 파업으로 인해 쓰레기와 쥐로 넘쳐나고, 뉴스는 파업의 이유를 다루지 않고 비난만 합니다. 아서의 고질병인 웃음 발작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와 상담하지만 형식적인 대답만 들을 뿐입니다. 아서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스탠드업 코미디를 준비합니다. 이웃 소피에게 호감을 갖고 공연을 보러 오라고 하지만, 병원 공연 중 총을 떨어뜨려 해고당합니다. 지하철에서 취객 세 명에게 공격당한 아서는 총으로 두 명을 사살하고, 한 명을 추격해 죽입니다. 자신의 행위에 놀란 아서는 공중 화장실에 몸을 숨깁니다. 언론은 아서가 웨인 엔터프라이즈 직원 세 명을 살해했다고 보도하고, 고담의 빈민들은 이를 미화해 광대 마스크 신드롬이 일어납니다. 상담소가 폐쇄되자 아서는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되고, 스탠드업 코미디도 실패합니다. 어머니는 토머스 웨인에게 편지를 쓰고, 아서는 그 편지를 읽고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웨인 저택을 방문하지만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어머니가 입원했던 정신병원을 찾아가 30년 전 진료 기록을 봅니다. 어머니가 망상 정신질환을 앓고 있으며, 자신이 학대당한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 아서는 웃음 발작증이 학대의 후유증임을 깨닫고 폭주합니다. 어머니를 질식사시키고, '머레이 쇼'에 출연하기로 결심합니다. 광대 분장을 하던 중 과거에 동료 랜들과 게리가 방문하고, 아서는 랜들을 살해하지만 게리는 살려줍니다. 분장을 마치고 붉은 정장을 입은 아서는 집을 나섭니다. 형사들이 지하철에서 아서를 찾기 위해 광대 가면을 쓴 시위대에게 총을 겨누며 가면을 벗기려 하자 시위대의 적대감이 폭발해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아서는 가면을 쓰고 시위대 속에 숨어들지만 싸움에 휘말리고, 형사들이 난투극을 제지하려다 실수로 총을 쏴 한 남자가 쓰러지자 격분한 시위대는 형사들을 집단 폭행 합니다. 이 틈을 타 아서는 현장을 떠납니다. '머레이 프랭클린 쇼'에 출연하기 위해 대기실에 도착한 아서는 자신을 '조커'로 소개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무대에 올라 지하철 사건의 범인이 자신임을 고백한 뒤 머레이를 총으로 쏴 죽입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생중계되며 고담시는 더욱 혼란에 빠집니다. 체포된 아서는 경찰차에서 웃으며 혼란의 고담을 지켜봅니다. 그때 구급차가 경찰차를 들이받아 아서는 기절하고, 광대 가면을 쓴 지지자들이 그를 구출합니다. 시위대는 아서를 환호하며 고담 시가 불타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깨어난 아서는 피로 웃는 입 모양을 그리며 춤을 추고, 진정한 조커로 거듭납니다. 

등장인물

주인공 아서 플렉 역은 호아킨 피닉스가 맡았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습니다. 2020년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의 연기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체중 감량, 표정, 몸짓, 웃음소리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캐릭터를 철저히 해석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아서의 이웃 소피 듀몬드 역은 조지 베즈, 아서의 우상이지만 그를 조롱한 인기 토크쇼 진행자 머레이 프랭클린 역은 로버트 드 니로, 아서의 어머니 페니 플렉 역은 프랜시스 콘로이가 맡았습니다. 

관람평

  IMDB에서 8.4의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해외 관객들은 영화의 장면들은 그로테스크하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매혹적이어서 눈을 뗄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뛰어난 연기는 롤러코스터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는 조커라는 캐릭터 덕분에 과대평가되었다며, '걸작'이나 '올해의 영화'라는 표현은 과장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평점 8.97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평론가들의 평점은 7.5점입니다. 국내 평론가들은 정체성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던 DC에게 자신감을 준 영화라고 언급했습니다. 코미디 감독으로 알려진 토드 필립스는 이번 영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커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영화의 모든 것이 호아킨 피닉스에게 집중되었다는 점에서 관객들은 '조커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 대신 완벽히 조커를 연기한 호아킨 피닉스만 기억하게 될 것이라는 평도 있었습니다.

결론

많은 관객과 평론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기존 히어로 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접근 방식을 보여줍니다. 특히 호아킨 피닉스의 섬세한 연기는 작품에 몰입감을 주며, 관객들이 '조커'를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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