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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경찰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관람평

by 리뷰밍v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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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수사 브로맨스, 영화 청년경찰(Midnight Runners) 정보 

 열정 가득한 두 경찰대생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김주환 감독의 한국의 청춘 수사 액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7년 8월 9일에 개봉했으며,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며 관객 수는 56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러닝타임은  109분이며, 지루할 틈 없이 빠른 전개와 유머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영화는 경찰대에서 혈기왕성한 청년 두 사람이 우연히 납치 범죄를 목격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현실적인 배경과 더불어 화려한 액션씬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초반에는 가벼운 청춘 코미디물로 시작되지만, 사건 발생 이후 두 주인공이 직접 해결에 나서면서 예비 경찰이 진정한 경찰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담고 있습니다.  쿠키 영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청년경찰> 포스트와 박기준과 강희열의 모습

줄거리

어려운 집안 형편에 언제나 책임감을 짊어지고 있던 박기준(박서준)은 홀어머니를 위해 경찰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립심과 목표가 뚜렷하여 경찰대에 입학한 과학고 출신 강희열(강하늘) 역시 마찬가지로 경찰대에 입학합니다. 이 둘은 경찰대에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입학식을 마치고 훈련에 돌입한 그들은 마지막 테스트로 1시간 안에 법화산 정상을 등산하고 돌아오는 미션을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희열은 발목을 접질려 움직일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마지막 미션이라 그 누구도 그를 도와주지 않지만, 마침 지나가던 기준이 희열을 업고 결승선에 들어갑니다. 비록 목표 시간을 초과했지만, 둘은 포기하지 않았고, 주희가 그들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자, 희열은 자신이 부상을 당했지만 박기준 후보생만이 도와주었다며, 박기준 후보생을 꼭 입학시켜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매우 친해지게 되었고, 경찰대에도 무사히 입학하게 됩니다. 2년 후, 두 사람은 연말을 앞두고 클럽에 가기로 하고 시간에 맞춰 외박을 나갑니다. 그러나 클럽에서 번번이 차이게 됩니다. 좌절한 기준과 희열은 술집에서 한탄하다가 밖으로 나서는 중에 떡볶이를 사들고 통화하며 지나가는 핑크 패딩을 입은 윤정을 보게 됩니다. 마지막 기회를 직감한 기준과 희열은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려 하는데, 그때 윤정이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습격당해 납치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곧바로 납치범들의 차량을 뒤쫓지만, 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크리티컬 아워를 떠올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현재 모든 인력이 대기업 총수 손자 실종 사건에 긴급 출동으로 투입되었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경찰대에서 배운 수사 방법을 떠올리며 현장 주변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유일한 현장 증거는 윤정이 들고 가던 떡볶이였고, 온 동네의 떡볶이집과 포장마차를 돌아다녔고, 결국 그들은 윤정이 떡볶이를 구입한 가게를 찾아내게 됩니다.  수사 끝에 어렵사리 윤정의 이름과 그녀가 가출 청소년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유사 성행위 업소인 귀파방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단서를 따라 납치범들의 근거지인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까지 찾아가게 되었고, 그녀를 구하려 했지만 오히려 머릿수와 싸움실력에서 밀려 결국 납치범들에게 잡혀 감금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탈출하여 양교수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알고 보니 그 조직은 조선족 범죄집단으로, 여성들을 납치해 난자를 적출하거나 죽여 장기를 적출하는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기준과 희열은 양 교수와 함께 여성들이 있던 곳으로 가봤지만, 이미 그곳에 있던 이들은 모두 도망간 후였습니다. 양 교수는 이 사건을 광수대에 맡기고, 기준과 희열은 은 학교로 돌아가게 됩니다. 기준과 희열은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지내다가 결국 그들을 직접 찾아 내서기로 결심합니다.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운동으로 체력과 실력을 키운 두 사람은 이전과는 발전된 모습으로 범죄 집단과 결탁된 난자를 적출하는 병원을 찾아냈고, 둘은 힘을 합쳐 지하 주차장에서 조선족들과 육탄전을 벌인 끝에 두목까지 잡으며 소탕 작전에 성공합니다. 납치된 여성들은 모두 구출되었지만, 두 사람은 테이저건을 외부 반입한 것과 무단이탈 등의 문제로 징계위원회에 심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양 교수는 오히려 그들을 감싸며 칭찬하였고, 덕분에 퇴학은 면했지만 결국 1년 유급과 사회봉사 500시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마무리되면서 두 사람은 경찰에 대한 꿈을 저버리지 않고, 웃음을 되찾은 윤정을 다시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박서준은 홀어머니를 위해 경찰대에 지원한 무도 엘리트, 박기준 역을 맡았습니다. 머리는 좋지 않지만, 납치사건의 목격자가 되어 직접 수사에 나서는 행동파 경찰대생으로서 그의 특유의 능글맞은 연기와 거친 액션을 소화해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한편, 강하늘은 과학고를 졸업한 엘리트이자 수사 이론에 능통한 두뇌파 경찰대학생 강희열 역을 맡았습니다. 기준과는 반대로 논리적이며 신중하고, 항상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더해 허술한 면모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했습니다. 영화 '재심'과 '동주' 등에서 진지하고 엄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강하늘이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서브캐릭터로 성동일은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경찰대 교수 양성일 역을 맡았고, 박하선은 CCTV 관리센터의 경위 이주희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주희는 겉으로는 엄격하지만, 속으로는 기준과 희열을 아끼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이야기에 전환점을 주는 19세 가출 여학생 이윤정 역은 이호정이 연기했으며, 조선족에게 납치당하는 역할로 사건의 핵심을 이룹니다. 이 영화는 박기준과 강희열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서로 상반된 성격과 성향을 가졌지만 사건 해결에 있어서는 열정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관람평 

 영화 '청년경찰'은 실관람객 평점 9.03, 네티즌 평점 7.82,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78%, IMDB 평점 7.3을 받으며 개봉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성격의 두 주인공의 유머와 우정, 그리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거나 모험을 겪는 과정이 버디무비의 전형적인 요소로 박서준과 강하늘의 매력, 호흡, 연기가 잘 어우러져 후속작이 나와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경찰대생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반면, 여성에 대한 편견적인 시선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남성 주인공의 성장을 위해 여성들이 희생되는 설정이 영화의 여러 장점을 가린다는 비판이 있었으며, 코믹한 버디무비로서의 장점은 많았지만 편견 없이 성숙한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유머 감각에서 오는 티키타카는 작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코미디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결론

 이 영화는 청춘의 열정과 용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초반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와 후반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조화를 이루어, 두 주인공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경찰대생이라는 설정을 통해 청춘의 열정과 패기를 생생하게 담아내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자아낸 작품입니다. 두 배우의 호흡이 좋고, 과하지 않은 코미디로 자주 웃음을 줍니다. 현실적인 배경과 화려한 액션씬도 돋보여, 유머와 액션을 좋아하는 관객들이 즐길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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