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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잠 정보 및 줄거리 관람평

by 리뷰밍v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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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한국 미스터리 영화, " 잠(Sleep) " 정보

 2023년에 개봉한 한국 공포 미스터리 영화로 ,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작품입니다. 정유미와 이선균이 주연을 맡아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2023년 5월 21일 제76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어 전 세계 최초로 영상 되었고, 2023년 9월 6일에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한 부부가 밤마다 집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다룹니다. 상영 시간 94분 동안 긴장감 넘치는 독특한 스토리와 사건이 진행되며, 변화하는 감정들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줍니다.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영화 <잠> 포스터, 주인공 현수와 수진

줄거리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은 각각 단역배우와 대기업 직원으로 일하며, 만삭의 몸으로 오래된 아파트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밤, 수진은 현수가 침대 끝에 앉아 누가 들어왔다며 중얼거리는 것을 발견하고, 갑자기 밖에서 큰 소리가 들려 겁에 질립니다. 하지만 소리의 원인은 베란다 문에 낀 슬리퍼였고, 반려동물 후추를 발견하며 안도합니다. 다음 날, 수진은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랫집 여자로부터 항의를 받습니다. 수진은 현수에게 새벽일을 말하자 현수는 대본의 대사를 잠꼬대한 것 같다고 말하고, 수진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날 밤, 현수가 갑자기 자신의 뺨을 긁기 시작하고, 아침에 보니 피투성이가 되어 있습니다. 수진은 병원에 가자고 하지만 현수는 일 때문에 거부하고, 결국 뺨의 상처 때문에 촬영장에서 배역을 잃게 됩니다. 수진은 낙담한 현수를 격려하지만, 현수의 이상증상은 계속됩니다. 밤에 음식을 날것으로 먹고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결국 부부는 집에 철창을 설치하고 수면클리닉을 방문해 현수가 렘수면 행동장애 진단을 받습니다. 치료를 시도하지만  현수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후추를 죽이는 대형 사고까지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 수진은 딸 하윤을 낳게 되지만, 현수의 수면장애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현수의 수면장애가 재발하여 수진은 딸이 다칠까 봐 욕실에서 잠을 자고, 불안에 떨며 점차 쇠약해집니다. 결국 수진은 무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거기서 남편이 귀신에 씌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수진은 아래층 할아버지가 남편에게 씌었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수진은 부적을 침대 밑에 붙이고 현수를 밤새 지켜봅니다. 현수가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자 수진은 안도하고 아침에 잠이 들지만, 악몽을 꾸고 이성을 잃습니다. 현수가 딸을 씻고 있는 것을 보고도 이성을 잃고 현수를 공격하지만, 현수는 강력한 약을 처방받았다고 말하며 겨우 수진을 안심시킵니다. 시간이 지나 현수는 수면클리닉에서 완치 판정을 받고, 수진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하여 현수를 마중 나가지만, 이미 하루 전 퇴원한 상태였습니다. 현수는 수진의 어머니에게 딸을 맡기고 집으로 향하지만, 집에는 부적이 가득하고 수진이 있었습니다. 현수는 완치되었지만, 수진은 병원에서 퇴원한 후 더 악화된 상태였습니다. 수진은 현수가 귀신에 씌었다는 증거를 보여주며 오늘 반드시 귀신을 쫓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현수가 거부하자 수진은 화를 내고, 결국 현수는 막무가내인 수진의 요구에 맞춰주기로 합니다. 현수는 냉동고에서 죽은 아래층 강아지를 발견하고, 화장실에서 감금된 아래층 주민 민정을 보게 됩니다. 수진은 할아버지 귀신 때문에 고통받은 만큼 그의 가족도 같은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아래층 집 강아지를 죽이고 민정을 감금한 것이었습니다. 현수가 이를 알고 충격을 받고, 수진은 민정을 계속 위협합니다. 경찰과 민정의 아들이 도착해 수진이 멈칫한 순간, 현수는 수진을 제압하며 할아버지 말투로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수진은 안심하며 현수와 포옹하고 잠에 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영화 <잠>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는 정유미와 이선균입니다. 정유미는 주인공 수진 역을 맡아 남편 현수의 몽유병과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로 인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이선균은 수진의 남편 현수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성격의 인물을 잘 그려냈습니다. 그의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며,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현수는 이상행동을 보이면서도 현실과 꿈, 그리고 아내와의 관계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이선균은 이러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정유미와 이선균의 호흡은 영화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며,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입니다. 또한, 조연들의 훌륭한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관람평

 국내 실관람객 평점 7.86점, 네티즌 평점 7.06점, 평론가 평점 7.1점을 받았고, IMDB에서 6.5점을 받은 이 영화는 남편이 잠들어 있는 동안 이상행동을 한다는 설정을 가진 공포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이러한 설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원초적인 두려움을 일으키며, 훌륭한 아이디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정유미의 감정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이 많았고, 정유미와 이선균의 케미는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으며 이 영화의 큰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장면에서 이유 없이 시간의 흐름이 건너뛰고, 캐릭터와 이야기가 더 깊이 다루어지지 않는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에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어 무서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캐릭터 관계나 배경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캐릭터들을 깊게 다루지 못해 관객들이 감정적으로 공감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무섭고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치고는 나쁘지 않으며,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만들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습니다. 

결론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정유미와 이선균의 뛰어난 연기와 독특한 이야기로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부부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루며 긴장감을 주었지만, 캐릭터와 이야기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유미의 감정연기와 이선균과의 호흡이 돋보이고, 서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무섭고 재미있는 미스터리 영화로 평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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